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강원상품권 전면 재검토 요구

2017.07.11 20:40
1,64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7-11
◀ANC▶
남) 도의회가 최문순 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강원상품권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여) 강원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경제활성화 효과도 내지 못한 채 경제적 약자의
임금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가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발행하기 시작한 강원상품권.

지역의 돈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돌게 한다는 취지로
280억 원을 발행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 불편하다, 가맹점이 적다,
현금보다 나은 게 뭐냐,
임금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불만과 우려가
속출했습니다.

그런데도 강원도는 지난 4월
비상경제 일자리 특별지원 대책으로
6백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노인과 청년, 농어업인들의
수당과 임금으로 강원상품권을 지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적 약자들의 불만이
고조됐습니다.

보다 못한 강원도의회 재정정책연구회는
강원상품권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원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패했다고 단언했습니다.

대신 경제적 약자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으로 전가돼 오히려 불편만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INT▶

또한 강원상품권사업의 법적 근거조차
상위법을 위반했다며
오는 14일까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사업 시행 전부터
충분히 예상되고 꾸준히 제기돼왔던 문제였지만
그대로 밀어붙였던 강원상품권.

최문순 지사가 직접 챙기는
역점사업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가려졌던 문제들이 노골화 되면서
좌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