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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R)철로 울타리 주민 불편, 해결도 미뤄

2017.07.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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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09
◀ANC▶
영동선 동해역에서 옥계역 사이에
철로 통행을 막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됐습니다.

먼 길을 돌아가야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은 해결책 마련에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동선 철도가 지나가는 동해시 천곡동
구간입니다.

지난해 철길을 건너던 마을 주민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족들은 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해
승소했고 수천만 원의 배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7억 원을 들여 동해역에서 옥계역까지 모두 16곳에 횡단 방지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S/U=배연환)
“지금은 이렇게 울타리가 설치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아예 통행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

먼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주민들은
차단 건널목이나 인도교 등 횡단 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마을도 있고 농토도 있는데 30분 넘게 돌아다녀야 하니까 너무 불편한 상황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은 규정상 건널목 설치는 안 되며인도교 등의 횡단 시설에는 지자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동해시는 주변 관광지 개발과 연계해야 인도교 설치가 가능하다며 철도시설공단에 떠넘깁니다.

◀INT▶
“입체교차로는 교량을 만들어야 하는데 동해시 는 관광지 개발과 연계시켜야 교량을 놓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철도시설공단과 동해시 모두 횡단 시설 설치에 난색을 표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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