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만든 표준 디자인 교복이
일선 학교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표준 디자인으로 만든
교복을 선택한 중·고등학교는
전체 222개교 가운데 64개교에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오히려 줄어
중학교 28개교와 고등학교 17개교 등
45개 학교만 선택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표준 교복이 저렴하지만
디자인 선택의 폭이 좁아
외면을 받는 것으로 보고, 디자인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