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번 장마로 가뭄 끝날 듯!

◀ＡＮＣ▶
남) 사흘째 내린 장맛비로 저수지 수위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여) 주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가뭄은 사실상 끝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흘째 내리고 있는 이번 장맛비는
가뭄을 다소 해갈한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장맛비 예보에 제한급수 조치를 잠시 미뤘던
강릉시는 앞으로의 강수량을 더 지켜본 뒤
물 공급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서원각 과장
"비 내리는 상황 지켜본 뒤 결정할 것"

대관령에 175.5mm, 강릉에 124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주말까지 10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ＩＮＴ▶ 이원길 예보관
"6일까지 내리고 그쳤다 다시 9일까지 비..."

//하지만 홍천에 400mm 가량이 내리는 등 영동과 영서의 강수량 차이가 커 90% 이상의 저수율을 회복한 저수지가 영서지역은 11곳에 달했지만 영동지역은 단 한 곳뿐이었습니다.//

강릉시민들의 용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지난 4월 15일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면서
69%에 달했던 저수율이 25%까지 내려갔다
이번 비로 35.6%까지 다시 올랐습니다.

특히, 상류에서 물이 모이면서 이번 주말쯤
저수율 100%를 기록하며 봄부터 이어온 가뭄은 완전히 끝날 전망입니다.

◀ＩＮＴ▶ 정운근 소장
"주말쯤 만수 예상, 가뭄 완전 끝났다 판단"

하지만 지난해에도 여름철 강수량이 적어
가을까지 다시 가뭄이 이어졌고, 여름 피서철에 생활용수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물을 아껴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