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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동서고속도로, 기대와 우려

2017.06.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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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30
◀ANC▶
남)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설악권 일대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여)관광객 증가 등의 기대는 크지만 일부 상권은 축소될 우려도 커졌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당장 올 여름부터 설악권은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안에 잇따라 들어선 대형 리조트와 호텔은 특수를 누릴 전망이고, 설악권 주요 관광지들도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INT▶ 조미옥
"관광객 늘 것으로 기대"

고속교통망의 잇단 확충으로 설악권이 동해안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개발과 정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INT▶ 최문순 강원도지사
"수도권과 설악권 잇는 관광 네트워크 조성"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은 가장 큰 소득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영동과 중앙고속도로 주변을 빼면 대부분 30분 내 고속도로 이용이 어려운 교통 낙후 지역이었지만 동해·동서고속도로의 잇단 개통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내년 동계올림픽 땐 차량을 분산시켜 교통 체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의료나 교육, 쇼핑 여건이 좋은 수도권으로 지역민들이 유출되는 이른바 '빨대효과'가 생길 수 있고 국도 주변 상권은 위축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INT▶ 김영도
"문 닫을 걱정까지 하고 있어요"

미시령동서관통도로도 동서고속도로 개통 초기엔 통행량이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전근철 대표
"장기적으론 타격 없을 것"

교통망 확충 효과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기대는 키우고, 우려는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자) 획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이 설악권을 대한민국 관광 중심으로 재도약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