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방의회 홈페이지 운영 개선해야-투

◀ＡＮＣ▶
남)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원들의 활동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돼 있습니다.

여)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들의 활약에 대한 정보 없이 투표를 할 우려가 높아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삼척시의회 홈페이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열린 제190회 정례회를 끝으로 더 이상 회의록이 게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열린 4번의 회의에 대한 정보는 이곳을 통해서는 전혀 알 수 없는 겁니다.

강원도의회 홈페이지는 서버 장애를 이유로 일주일 가량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의회 홈페이지에서 회의록이나 출결 상황, 주요 발언,회의 일정이나 내용 등을 보려면 여러 번 클릭해야 해 사실상 알기 어렵게 돼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경기도의회는 국내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 운영 규정을 만들고 여러 정보를 눈에 띄게 정리해 놨습니다.

하지만 일일 회의 내용이나 의정활동 상황, 결석 의원 명단 등을 알 수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ＩＮＴ▶ 홍진원 사무국장
"의회 활동 궁금해도 알기 어려워 개선돼야"

결국 의회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정보는 감추고 있다는 의혹을 살 수도 있습니다.

◀ＩＮＴ▶ 권자경 교수
"홈페이지에서 의도적으로 정보 가리는 셈..."

홈페이지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면 일을 열심히 하는 의원은 자연스레 홍보가 되고, 게으른 의원은 경계심을 갖게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1년이 채 남지 않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내 의회들이 홈페이지를 개선해 유권자들이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를 더 빠르고 편하게 보도록 노력할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