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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뭄에 강릉 제한급수, 경포 개장도 연기-투

강릉시
2017.06.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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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20
◀ANC▶
남]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강릉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당장 제한 급수에 나섭니다.

여] 또, 물 사용을 아끼기 위해 경포해수욕장의 개장도 1주일 연기하고 물 절약 운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제한급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생활용수를 1만t 줄인
6만6천t씩 공급하기로 한 겁니다.

(S/U = 홍한표 기자)
"강릉시민들이 하루에 쓰는 상수도 양은
7만5천t, 하지만 피서철이 되면 하루 1만t씩
더 늘어납니다."

이에따라 경포해수욕장의 개장도
다음 달 1일에서 7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렇게 줄여도 각 가정에서 절약하지 않으면
17곳, 6천 세대 고지대 주민들은
급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 아끼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선주학 / 노암동 한라아파트 대표
"물 부족 많이 느끼고 몸소 체험하기도 한다"

◀INT▶ 김혜숙 / 포남동 일송아파트 대표
"화단이나 정원수 보며 생활에서 물 절약 느껴"

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당장 오는 26일부터 중단하고,

상수도를 많이 사용하는 목욕탕, 음식점 등은
절수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산 보광천이나 연곡 정수장,
사천 저수지 등 보주수원의 물을 끌어 써
하루 2만6천 t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명희 / 강릉시장

한편, 대대적인 물 절약에 나서도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을 고려하면
오는 8월 중순부터는 물 공급이 우려될 수도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면서
강릉과 속초는 주의 단계에 포함했고,

다음 달엔 삼척시를 농업 용수 가뭄
주의 지역으로 예상해
극심한 가뭄 사태가 영동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