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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에 출석합니다

사연과 신청곡
17-06-19 2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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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한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영동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역으로 나가있게 됩니다.
떠나기전 성스리님의 드립을 좋아했던 1인으로서 며칠간 출첵을 해봤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Paya님 출석해주셨네요' 라는 멘트를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었는데 첫 사연이 개떡같아서였는지 단 한번의 언급조차 없음에 샐쭉한 표정이 절로 지어지게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뭐~~~ 섭섭한 맘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지만 참여라도 해봤다는 사실에 부정할 수 없는 만족감을 가져보게 됩니다.
출석체크에 얹어쓰는 짧은 사연이었지만, 그 몇 줄의 사연을 쓰기위해 회상에 빠져들 수 있었다는게 스스로에게 잠시간의 여유를 준다는걸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말씀드린다면, 부담갖지 마시고 한번쯤 자신의 사연을 적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뜨겁던 낮의 해가 산마루를 넘어갈 시간이 되어도 후더분한 바람은 마치 이곳에 눌러 사는 듯 무겁고도 끈끈하게 피부를 파고들어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부디 강건함을 잃지 않으셔서 굳세게 오발을 보살피시길 염원합니다.

신청곡 : 옆집소녀 - Deep Blue Eyes
            J - Time Out
           은지원 - Now
           장윤정 - 내안의 넌
 
오롯이 남겨지게 될 몇 안되는 제 사연들이 아무래도 쑥쓰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