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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춘천 메일꽃 필 무렵 경관 조성(18일용)

2017.06.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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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18
◀ANC▶
춘천은 막국수의 고장인데요

막국수의 원료인 메밀 재배가
외지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상품은 물론
경관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외국농산물에 밀려 사라져 가던 메밀밭이
다시 도내 곳곳에서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서면 신매리에 조성한
메밀밭.

8ha 규모로 순백의 향연이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라는 대목이 떠오릅니다.

소금을 뿌린 듯 눈앞에 펼쳐진
온통 하얀 들녘은 원초적 평화를 느끼게
합니다.

◀INT▶ 김영숙 김진우/*경기도 양평군*

색다른 강원도만의 정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 윤정하 김태희/ *속초시 교동*

춘천과 평창 등 도내 곳곳에서는 쌀값이
하락하면서 대체 작목으로 메밀을 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4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춘천과 평창에 105헥타르의 경관과 축제용
메밀재배 단지를 조성하고있습니다.

막국수의 고장 춘천은 메밀종자도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INT▶ 홍순갑/춘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유휴지와 논에 메밀을 재배하면서
막국수 본고장임을 알리고 볼거리 제공은 물론 쌀 생산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S/U)가뭄 속 구황작물이었던 메밀 재배가
되살아 나면서 춘천만의 새로운 체험 관광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영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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