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영동R)꽁치마저 안 잡혀 어한기 장기화

2017.06.18 20:40
1,75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6-18
◀ANC▶
본격적인 오징어 조업 시작 전에는 해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꽁치가 넘쳐났는데요.
올해는 꽁치가 안 잡혀 어한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수산물을 파는 주문진 수산시장!

좌판은 텅비었고, 오징어나 문어는 값이 비쌉니다.

이맘때 어판장을 가득 채웠던 꽁치는 일찍 끊겼습니다.

◀INT▶
신선옥 상인(강릉 주문진항):"올해 꽁치는 끝났다. 하루 10마리 만 원에 꽁치 팔고 접었다. "

꽁치가 연안에 들어오지 않자 소형어선들은 올해 꽁치잡이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INT▶
이복길 (강릉시 주문진항):" 2척만 나가 꽁치 잡는 데 거의 포기상태다. "

올해 강원 동해안에서는
이른 봄철 많이 나는 임연수어는 어획량이
71톤에 불과했고, 꽁치 6톤으로 예년의 20%도 안됩니다.

지난해 최악이었던 오징어 어획량은 올들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0톤이나 적습니다.

이같은 어획부진은 예년과 다른 수온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동해 전체에서 1~2도씩 높은 수온이 형성되면, 어군 유집 자체가 안되다보니까. 평년보다 어획효율이 낮아지는 환경이다."

s/u) 오징어를 대체했던 다른 어종마자 어획이 부진해지면서, 동해안 항포구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