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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6-15
◀ANC▶
남)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마련한 연속 기획보도 시간.
의회가 제 기능을 충실히 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여)지방의회가 행정기관 견제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처럼 제기능을 다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삼척시는 지난 2013년 장미공원을 만들면서 16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서 예산 심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삼척시는 의회 동의를 받기 위해 당시 한푼도 없던 국비 20억 원이 있는 것처럼 속였고, 나중에 다른 사업비 20억 원을 무단 전용해 메웠습니다.
지난 2015년 삼척시의회 이광우 의원이 폭로한 이 내용은 MBC강원영동의 보도로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재판이 이어진 끝에 공무원 3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INT▶ 이광우 의원
"시민 대신해 의회가 견제하는 건 당연"
지난 1월 속초시의회엔 청소년 문화의 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3건의 민간 위탁 동의안이 속초시로부터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속초시의회는 속초시가 동의를 받아야 할 날짜를 넘기는 절차를 어겼다며 부결시켰습니다.
한 주 뒤 다시 임시회가 열렸지만 속초시장이 출석해 해명하지 않았다며 또 부결시켰고, 그 다음 주 속초시장이 의회에 출석해 설명하고 사과한 뒤에야 통과시켰습니다.
◀INT▶ 김진기 의원
"시간 걸려도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강릉시의회엔 김복자, 박경자 두 명의 여성 비례대표 의원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여성 농업인 지원책 마련이나 여성 화장실 확충,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발의 등을 했고, 박 의원은 임산부 우선 주차장 설치와 결식아동 지원 대책 요구,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발의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INT▶ 김복자 의원
"성평등 구현 위해 더 힘쓰고 싶어요."
◀INT▶ 박경자 의원
"여성 정치가가 더 많이 나왔으면..."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 많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고 결국 지방자치의 성공과 지역의 민주주의 구현으로 이어집니다.
(기자) 일하는 의회, 본업에 충실한 의회는 결국 유권자들이 만드는 겁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선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남은 1년간 유권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남)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마련한 연속 기획보도 시간.
의회가 제 기능을 충실히 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여)지방의회가 행정기관 견제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처럼 제기능을 다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삼척시는 지난 2013년 장미공원을 만들면서 16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서 예산 심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삼척시는 의회 동의를 받기 위해 당시 한푼도 없던 국비 20억 원이 있는 것처럼 속였고, 나중에 다른 사업비 20억 원을 무단 전용해 메웠습니다.
지난 2015년 삼척시의회 이광우 의원이 폭로한 이 내용은 MBC강원영동의 보도로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재판이 이어진 끝에 공무원 3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INT▶ 이광우 의원
"시민 대신해 의회가 견제하는 건 당연"
지난 1월 속초시의회엔 청소년 문화의 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3건의 민간 위탁 동의안이 속초시로부터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속초시의회는 속초시가 동의를 받아야 할 날짜를 넘기는 절차를 어겼다며 부결시켰습니다.
한 주 뒤 다시 임시회가 열렸지만 속초시장이 출석해 해명하지 않았다며 또 부결시켰고, 그 다음 주 속초시장이 의회에 출석해 설명하고 사과한 뒤에야 통과시켰습니다.
◀INT▶ 김진기 의원
"시간 걸려도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강릉시의회엔 김복자, 박경자 두 명의 여성 비례대표 의원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여성 농업인 지원책 마련이나 여성 화장실 확충,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발의 등을 했고, 박 의원은 임산부 우선 주차장 설치와 결식아동 지원 대책 요구,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발의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INT▶ 김복자 의원
"성평등 구현 위해 더 힘쓰고 싶어요."
◀INT▶ 박경자 의원
"여성 정치가가 더 많이 나왔으면..."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 많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고 결국 지방자치의 성공과 지역의 민주주의 구현으로 이어집니다.
(기자) 일하는 의회, 본업에 충실한 의회는 결국 유권자들이 만드는 겁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선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남은 1년간 유권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