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내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속도-투

◀ＡＮＣ▶
남)강원도교육청이 특별시책으로
중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2019년부터 희망 학교 모두를 남녀공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현재 강원도내 중학교 162곳 가운데 1/4 가량인 45곳은 남자 중학교와 여자 중학교입니다.

동해와 삼척, 태백, 속초 양양 지역은 지역별로 한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남중과 여중일 정도로 그 비중이 높습니다.

(S/U=배연환)
“도내 남자 중학교와 여자 중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늘리고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며 남녀 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인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수업 집중력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전환 대상은 원주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속초양양과 춘천 6곳 동해 삼척 각각 5곳 등 도내 11개 지역에 45개 학교입니다.

지역별로 설명회를 거쳐 학생과 학부모, 동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공학 전환이 결정됩니다.

전환이 결정되면 시설 개선과 교명 변경 등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남녀 공학으로 운영됩니다.

◀ＩＮＴ▶
"내년 본예산에 화장실이라든가 탈의실 시설 개선 예산을 반영해서 시설 개선을 하고 남녀공학에 학구 조정을 해서 2019년 3월 신입생부터(남녀공학으로)"

하지만 공학으로 전환되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단절되고 남중과 여중의 특성이 사라진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