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통령-시·도지사 지방분권 개헌 공감

◀ＡＮＣ▶
남)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의지와 공감대가
확인됐습니다.

여) 최문순 도지사는 양극화 해소를 당부했고, 시·도지사협의회는 총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했습니다.

손원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문재인 대통령과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방재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개헌 때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과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개헌 전 시·도지사간담회 정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문재인 대통령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최문순 도지사는 "정부에서 돈이 풀리면 그 다음 날로 본사로 몰리게 돼 소가 지나간 국 같다"며, 양극화 해소를 당부했습니다.

◀ＳＹＮ▶ 최문순 도지사

간담회 이후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지방분권 개헌과 간담회 정례회와 관련한 후속 조치와 정부와 청와대에 제기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ＳＹＮ▶ 최문순 도지사

특히 개헌을 국회에만 맡길 경우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시·도지협의회가 참가하는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시·도지사들은 지방분권을 대한민국의 최우선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명칭을 지방자치조직권과 자주재정권 보장, 국회에 지방을 대표하는 상원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MBCNEWS 손원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