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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2017.06.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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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11
◀ANC▶
산림 가치가 높아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가운데 역사적 의미와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100그루를 선정해 소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 오죽헌 앞에 있는 수령 600년 가량 된 회화나무.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수호신으로 여겨 연초에 제례를 지냅니다.

기록으로 남은 것만 93년으로 주민들은 100년 넘게 이어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민대식
"수호신이죠. 계속 전통 이어갈 것"

강릉시 연곡면엔 도내 유일의 무궁화나무 보호수가 있습니다.

보통 무궁화나무는 수령이 30년 안팎에 불과한데 이 나무는 1920년대 심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7~8년 전 폭설로 큰 가지가 부러졌고, 노화 징후마저 보입니다.

◀INT▶ 최상호
"제 인생과 함께 한 나무인데 안타까워요"

양양 하조대엔 어떻게 기암괴석 사이에서 200년 이상 살았을까 싶은 소나무가 탁 트인 동해를 뒤로 한 채 서 있습니다.

(기자) 이 소나무는 일출 장면이 예전에 애국가 영상에 많이 나와 '애국송'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산림청이 우리나라에 있는 보호수 만 4천여 그루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높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가진 100그루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 차례 화재와 한국전쟁 때도 살아남았다는 고성군청 앞마당의 수령 700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해 도내에선 12그루가 포함됐습니다.

◀전화INT▶ 이상익 과장
"역사적 의미나 전설을 쉽게 알도록..."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왜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지는 몰랐던 나무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입고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