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2017.06.11 20:40
1,74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6-11
◀ANC▶
산림 가치가 높아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가운데 역사적 의미와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100그루를 선정해 소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 오죽헌 앞에 있는 수령 600년 가량 된 회화나무.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수호신으로 여겨 연초에 제례를 지냅니다.

기록으로 남은 것만 93년으로 주민들은 100년 넘게 이어져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민대식
"수호신이죠. 계속 전통 이어갈 것"

강릉시 연곡면엔 도내 유일의 무궁화나무 보호수가 있습니다.

보통 무궁화나무는 수령이 30년 안팎에 불과한데 이 나무는 1920년대 심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7~8년 전 폭설로 큰 가지가 부러졌고, 노화 징후마저 보입니다.

◀INT▶ 최상호
"제 인생과 함께 한 나무인데 안타까워요"

양양 하조대엔 어떻게 기암괴석 사이에서 200년 이상 살았을까 싶은 소나무가 탁 트인 동해를 뒤로 한 채 서 있습니다.

(기자) 이 소나무는 일출 장면이 예전에 애국가 영상에 많이 나와 '애국송'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산림청이 우리나라에 있는 보호수 만 4천여 그루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높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가진 100그루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 차례 화재와 한국전쟁 때도 살아남았다는 고성군청 앞마당의 수령 700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해 도내에선 12그루가 포함됐습니다.

◀전화INT▶ 이상익 과장
"역사적 의미나 전설을 쉽게 알도록..."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왜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지는 몰랐던 나무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입고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