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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산불피해 실질적 보상 촉구-투

2017.06.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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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08
◀ANC▶
남) 강릉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식지않도록
특별재해구역 지정을 또다시 촉구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강릉산불로 집을 잃은 24가구는
LH임대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꾸렸습니다.

농사를 짓느라 마을을 떠나기힘든 7가구는
조립식 주택인 컨테이너 하우스에 입주했습니다.

창고용 컨테이너가 한 동씩 추가 설치됐지만
비좁은 곳에서 불편한 생활을 견뎌야 합니다.

산불 이후 지원은 새 거주지 마련과
구호비, 성품 등을 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
이재민들은 새로 집을 짓고 재기하기 위해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특별재해구역 지정을 다시 호소했습니다.

◀INT▶전승운 위원장/
강릉산불피해보상 대책위

특히, 피해 보상이 주택에 한정되면서
보상 기준과 내용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산불로 건축물들이 모두 타는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을 받지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 노부부는 생활하던 집이 전소됐지만,
바로 옆에 새 집이 있다는 이유로 이재민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INT▶김옥년/강릉시 성산면

창고와 가게 등은 주택이 아니기에 빠지고
농기계와 농작물 피해 역시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다.

◀전화INT▶강릉시 관계자
"창고나 이런 거는 자연재난이면 (보상이) 되는데 그 자체가 사회재난 복구지침에 농작물이나
창고는 없습니다."

한편, 한달에 걸쳐 모금한 이재민돕기 성금은
1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기준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