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

◀ＡＮＣ▶
남)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에 퍼질 조짐을 보이면서 강원도와 시·군들이 차단 방역에 나섰습니다.

여) 도내에서도 지난 2014년에는 6월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적이 있어 긴장 속에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큰 홍역을 치뤘던 강원도.

가금류 이동제한이 해제된 지 한 달도 안돼
다시 제주와 전북, 경기, 경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강원도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지난 2014년년에는 6월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적이 있고,
지난 2008년에는 5월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4단계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경계'로 상향조정하자
강원도는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또 도내 26곳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며
예찰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도내 모든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의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ＩＮＴ▶서종억/강원도 축산과 동물방역담당

또한 각 가금류 농가와 농장에서는 사육 중인
닭과 오리에 대한 임상관찰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각 농장에서는 종사자 모임등을
자제하는 한편 농장단위 소독과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부에 따라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U)이와함께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소규모 오골계 농장에 대해서는
수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전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