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극심한 가뭄, 비상급수 강화-투

2017.05.30 20:40
2,06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5-30
◀ANC▶
남)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강릉에선 비상급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 오봉저수지가 마르면서 강릉단오제 기간에 강릉남대천에 물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초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조전제에선 예정에 없던 특별 기우제까지 진행됐습니다.

◀SYN▶ 김혁기
"한발극심 아민희우~"

강릉시민들에게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젖줄, 강릉 오봉저수지는 허연 밑바닥을 드러낸 채 수위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42%선까지 줄었고 이미 이달 들어 농업용수를 하루 14시간만 흘려보내고 있고 이마저도 다음 달부턴 일주일에 이틀로 줍니다.

◀INT▶ 정운근 과장
"불편하시더라도 물을 아껴 쓰시길 당부..."

오봉저수지 하류 강릉남대천도 물이 마르면서 물고기가 죽고 있고, 단오제에 맞춰 물 공급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무리 가물어도 해마다 단오제 기간 만큼은 물이 풍성했던 강릉남대천이 올핸 이렇게 평소와 같은 모습입니다.

//지난 2014년 55만여 톤, 2015년 19만 톤, 지난해 11만 5천 톤을 방류했지만 올핸 사상 처음으로 아예 방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릉 신왕저수지 34.8%, 고성 원암저수지 40.9%, 삼척 초당저수지 48.7% 등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3.6%로 평년보다 30% 가량 적은 상황.

여름 장마 때까지 가뭄이 이어질 경우 저수율이 20% 안팎으로 줄 수도 있어 자칫 물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