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성군 도시가스 공급 임박

◀ＡＮＣ▶
남)고성군의 도시가스 공급시설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관리소와 배관 등이 모두 지어지면 올해 말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고성군 간성읍의 LNG 도시가스 관리소 건설 현장입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가스 공급 차단 역할을 하는 제어시설을 하는 곳으로 이달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고성군 토성면과 죽왕면에 있는 가스 관리소도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도 7호선을 따라 속초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23.6km의 주 배관 설치 공사는 지난달 이미 마쳤습니다.

◀ＩＮＴ▶ 김홍주 주임
"저렴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천연가스를 고성군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S/U)가스 관리소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개별 배관망 공사가 본격화됩니다.

고성군과 도시가스 업체 등이 13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간성읍을 통과하는 2.5km의 공급 배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 완공되는 신규 군인 아파트의 시범 보급을 시작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김창인 과장
"간성읍 시내 전체적인 실태조사와 아울러 거진과 현내, 죽왕, 토성에 수용과 실태조사를 해서 공급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고성군의 도시가스 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동지역에서는 양양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 LNG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집니다.

양양군은 주민 반대로 가스 관리소 설치공사가 늦어지면서 내년 하반기에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