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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년만에 오륜 승인..유산 추진

2017.05.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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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5-24
◀ANC▶

IOC의 지적재산권 문제로 지연되던
오륜 조형물이 동계올림픽을 260여 일 앞두고
개최지 평창에 처음 설치됐습니다.

올림픽 분위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도
추진됩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 청사 마당.

오색의 동그라미가 연결된
올림픽 상징인 오륜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로 8m, 높이 3m 크기의 복합소재 조형물로
야간 조명시설도 갖췄습니다.

(s/u)올림픽 조형물 설치가 추진된지
2년여 만에 개최지인 평창군에 처음으로
오륜 조형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015년 올림픽 홍보관 건립 추진과 동시에
평창군은 IOC에 오륜 사용을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IOC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명목으로
까다로운 검토를 이어왔고,

대회를 260여 일 앞두고
단 하나만 설치할 것을 승인했습니다.

홍보관 건물에 부착하는 대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이
조건입니다.

◀INT▶

평창군은 홍보관과 오륜 조형물,
그리고 대종까지 한 곳에 모이면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올림픽 유산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오륜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또 한 번 IOC의 승인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설치된
오륜 조형물이 대회 붐 조성에 뒤늦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