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중대 폐쇄 위기 직면...대책 부심-투

◀ＡＮＣ▶

남) 교육부가 한중대학교에 횡령액 반환 등의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으면 폐쇄를 검토하겠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여) 회생을 위해 자율형 공립화를 추진하던 대학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가 저조해 상시 컨설팅을 실시한 5개 학교를 특별 감사했습니다.

한중대는 대구외대와 함께 교육부로부터 대학 폐쇄 계고장을 받았습니다.

C.G--------------------------------------
교육부는 한중대 감사 이행 명령인 설립자 횡령액 370억 원 보전과 체불 임금 333억 원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대학을 폐쇄하겠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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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ＮＴ▶
"정상적으로 학사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감사 결과 총평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절차적인 부분으로 해서 감사 처분에 대한 이행 사항과 16년도 감사 처분 이행하도록"

(S/U=배연환)
"한중대학교는 교육부가 보내온 대학 폐쇄 계고문에 대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 회생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 강원도 등과 함께 자율형 공립화를 추진하던 한중대는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대학 측은 최근 설립자가 대학 재산의 기부 채납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자율형 공립화가 성사되면 감사 명령 이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ＩＮＴ▶
"재정 기여자가 나타나면 민선 이사를 선출할 수 있고 강력한 대학 구조 조정을 통해 학교가 회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교육부는 계고 과정에서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학교 폐쇄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어서 한중대 회생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