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 옥계 공업용수관 전면 재시공 착공

◀ＡＮＣ▶
남)부실공사 문제가 불거졌던 강릉 옥계 공업용수관 전면 재시공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여)오는 7월쯤 옥계면에 깨끗한 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장비가 땅을 파 묻혀 있던 관을 꺼내고 새 수도관을 묻습니다.

100억 원대 예산을 들이고도 부실공사가 드러났던 강릉 옥계 공업용수관을 헌화로 4.2km 구간 전체를 다시 공사하는 겁니다.

기존 PFP강관 대신 내구성과 통수 능력이 좋고 특히, 염분에 강한 내충격 수도관으로 바꿔 시공합니다.

갈등을 빚던 공사비 분담은 결국 자재업체가 사업비의 절반인 10억 원을 대고, 시공사 6억 원, 강릉시와 감리업체가 2억 원씩 내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기자) 이곳은 공사 시점에서 800m 떨어진 곳입니다. 강릉시는 남은 3.4km의 주관 매설을 다음 달 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그래야 피서철에 맞춰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서원각 과장
"해수욕장 개장 때 상수도 공급할 것"

부실공사가 없었다면 이미 지난해부터 깨끗한 상수도를 쓰고 있을 주민들은 곧 석회 성분이 많은 물 대신 깨끗한 상수도를 쓸 거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ＩＮＴ▶ 김춘자
"불편함 말도 못해. 깨끗한 물 쓰게 된다니 좋죠"

올해로 착공 6년째를 맞는 옥계 공업용수관.

부실공사 사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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