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초등학생 읽기쓰기 학교가 책임진다!

◀ＡＮＣ▶
남)모두를 위한 교육을 내건 강원도교육청이
한글교육책임제를 통해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 교육'에
나섰습니다.

여)따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학교에 입학하면 제대로 된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박민기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자음과 모음을 합쳐 글자를 만드는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수업.

선생님과 학생이 몸동작으로 글자를 표현하고 연관 단어를 떠올리다보면 한글실력이
자랍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수업 시수를 27시간에서 62시간으로 늘린 결과 다양한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받아쓰기나 반복 암기에 의존하는 학원이나
학습지와는 달리 한글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ＩＮＴ▶장민희/춘천 동내초등학교 선생님

강원도 내 초등학생 가운데 한글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미해득학생은 730여 명.

강원도교육청은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교육'을 목표로 전체 초등학교의 0.96%에 달하는
한글 미해득학생 한글교육책임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글 조기교육으로 시작된 학생간
문장 이해력 차이가 성적 격차로 이어지고
학습 결핍과 자존감 저하 등 학교 부적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손정환/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사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선생님을 바꾸지 않고 한글교육을 이어가는 담임연임제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교사제.

한글 교육을 더 이상 사교육에 맡기지 않고
학교가 직접 챙기는 한글교육책임제가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길라잡이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