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흰목 물떼새 새생명작업

◀ＡＮＣ▶
우리나라에 봄가을로 지나가는 드문 나그네새로 분류됐던 보기 드문 흰목물떼새가 텃새화 되면서 번식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전영재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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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한 작은 하천

자갈밭에 색깔이 비슷한 검은 반점이 있는
새알 4개가 보입니다.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자갈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위장막속에서 잠시기다렸더니 어미새가 나타납니다.

바로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 흰목 물떼새 입니다

동그란 머리에 이마는 흰색인 흰목 물떼새는 눈 주위에 검은색 가로띠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에 비해 다리가 긴 흰목물떼새는 검은부리에 다리도 황색을 띠는 보기 드문 샙니다

어미새는 종종 걸음으로 안전을 확인하며 다가와 온정성을 다해 알을 품어 줍니다.

하천변에서 생활하는 흰목물떼새는 모래나 부드러운 흙바닥에 오목한 둥지를 만들고 주위를 작은자갈로 위장합니다.

알품는 기간은 보통 25일, 이시간이 지나야 새생명이 태어납니다.

포란은 암수가 함께 합니다

◀ＩＮＴ▶ 조성원 /조류생태전문가

주로 곤충류나 작은 지렁이 종류를 잡아먹고사는 흰목물떼새!

천적이 둥지 근처에 나타나면
날개를 다친 척해서 천적을 둥지로부터 멀리 유인하는 의태행동을 하는 독특한 모성애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생명의 계절 5월,

자연은 새생명을 탄생시키느라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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