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선후보들 산불 지역으로

◀ＡＮＣ▶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릉을 긴급히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방지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산불이 발생한 강릉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예정된 도심 거리 유세를 취소하고,
주민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재난 구조 대응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재난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도
뚜벅이 유세 일정을 변경하고
산불 피해지역인 강릉을 찾았습니다.

대피소에 몸을 피한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재난대응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안철수 후보/국민의 당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서울과 대전에서의
일정을 취소한 뒤 강릉을 방문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부의 피해복구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ＩＮＴ▶유승민 후보/바른정당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유세일정을 바꿔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ＩＮＴ▶심상정 후보/정의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일정상
강릉방문이 어려워, 부인인 이순삼씨가
피해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각 정당은 산불피해지역임을 감안해 강원지역에서의 요란스런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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