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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위험-투

2017.05.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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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5-04
◀ANC▶
남)도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위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현행법 상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마련이 쉽지 않아 국가와 지자체가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양양군 현남면의 한 어린이놀이터.

한눈에 보기에도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있어 위험해 보이는 이곳은 지난해 말 안전점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동해 중앙초등학교 놀이터는 지난해 불합격 판정을 받고 바닥면의 충격 완화 시설을 바꿨습니다.

강릉 정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놀이터도 지난해 말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최근 개선했습니다.

(기자) 이곳 강릉 정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달 말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위험등급을 받은 곳은 원주 9곳, 동해와 화천 2곳, 강릉, 춘천, 삼척, 양양, 정선, 홍천의 한 곳씩 모두 19곳으로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고 인구에 비례해선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이 위험 등급을 받아도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행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국가나 지자체는 제도나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전화 녹취▶ 공무원 A씨
"시설 개선 예산 따로 없어"

이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홍철호 의원
"법 개정해 국가가 직접 나서야"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관한 제도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