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꽉 막힌 어촌민박-투

2017.05.02 20:40
1,68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5-02
◀ANC▶
남] 정부가 읍·면이 아닌 도시주거지역에서도 어촌민박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실제로는 그림의 떡입니다.

여] 세부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민박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가 묵호등대 주변에 조성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주민들의 소득을 위해 마을기업에 운영을 맡겼지만 영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촌민박으로 신고해야 운영할 수 있는데 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INT▶김태호(논골담길협동조합 사무국장) "소득 창출이 안되니까 그 자체가 첫번째 문제고 외지 관광객들이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못하니까 거기에 대한 상당한 불만의 토로를 우리가 감수해야 하니까 그런 문제가 상당히 큽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읍·면이 아닌 동지역의 주거지역에서도 어촌민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2년이 가깝도록 구체적인 허용 범위를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와 가까워도 도시화가 진행돼 사실상 어촌으로 볼 수 없는 곳까지 어촌민박을 허용하기는 곤란한 사정 때문입니다.

◀INT▶양영진(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마을 하나만 지나면 완전히 어촌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거든요. 그 부분을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서 저희들이 우선허용지역을 지침을 내려주겠다고 얘기를 했고요 지금 거의 막바지에 왔는데 아직 안 내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까지 지침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있는 확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라고 떠들썩하게 홍보해놓고 후속절차는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