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조업을 둘러싼 고성지역 연승어선과 낚시어선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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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해경, 수협 등은 중재에 나서 대문어축제가 끝나는 오는 7일까지 죽왕면 공현진 선적 낚시어선들이 간성읍 동호리 남쪽 해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조업하게 하고, 향후 양측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외지 관광객을 태우고 영업하는 낚시어선들이 고성 거진과 대진 연안까지 올라와 문어를 잡자 연승어민들은 생계 위협을 걱정하며 반발해 마찰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