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이 나타나면서
탄력을 받았던 원주 군부대 통합사격장
조성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장기간 대상지를 찾지 못해
진척이 없었던 사업에 지난달 소초면의 한
마을이 유치를 신청했지만, 인근 공군부대가
비행항로와 겹친다며 불가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원주시는 부대 실무진과 재협의를
진행하겠지만, 여건상 불가능할 경우
이전 대상지를 재공모해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