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랜드 배후도시 도시재생사업 착수-토데

◀ＡＮＣ▶

강원랜드 배후도시인 정선 고한과 사북지역을
살기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주민과 강원랜드,정선군이 힘을 합쳐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경관을 가꾸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박준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군 사북읍
시가지입니다.

강원랜드만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사북읍을 비롯한 폐광지역은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사업비를 분담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됐습니다.

s/u-강원랜드 배후도시인 고한과 사북지역에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색다른
경관을 가꾸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북읍에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지원인력을 파견했습니다.

◀ＩＮＴ▶배왕섭 팀장/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시작했고
다음달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주민 공모를 통해 사업을 발굴한 뒤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에 걸쳐 추진합니다.


◀ＩＮＴ▶이용규센터장/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을 만들어내고,주민 다수 참여 토의하고
결정하는 구조가 될 것입니다.

살기좋고,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도시재생 사업은 독일 폐광지역인
에센시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폐광지를 숲으로 바꾸고 박물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올해 유럽 녹색 수도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폐광지역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독일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