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근한 봄날 '주말 축제 풍성'

◀ＡＮＣ▶

주말인 오늘 조금 덥다 싶을 정도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가 하면,
시민들이 참여 열기가 뜨거운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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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활짝 핀 복사꽃이 마을 일대를
온통 분홍빛으로 수놓았습니다.

복사꽃만큼이나 화사하게 차려입은 상춘객들은
계속 사진을 찍으며 복사꽃 물결에 취합니다.

◀ＩＮＴ▶ 선진문 선두호 김수영 선금숙
"날도 좋고 꽃도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노란색 물결로 가득한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장에는
MBC강원영동이 마련한
자전거 하이킹과 걷기 대회가 열려,

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채꽃과 바다의 운치를 동시에 즐겼습니다.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는
조선 시대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기리는
'난설헌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허난설헌의 예술혼을
사진전, 시화전, 등을 통해 만끽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장정룡 / 난설헌 선양회 이사장
"난설헌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문화제"

청소년들은 어울림마당 '레인보우'를 통해
문화적 재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쳐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도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명주 프리마？'이 열렸습니다."

손때 묻은 소중한 물건들이
향수와 추억으로 가득한
봄날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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