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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화력 동의 임박설 무성, 변수 돌출-투

삼척시
2017.04.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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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13
◀ANC▶
남]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이 해역이용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었는데 삼척시가 동의해주는 쪽으로 기운 듯한 모습입니다.

여] 하지만 반대하는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일부 변수가 돌출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석탄화력 건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유보해온 김양호 삼척시장이 사업을 막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석탄화력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열거한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회사 측에 동의서를 써줬다" 또 하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많이 진행됐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면서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주민 대표가 최근에 동의서를 써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삼척시는 이와 함께 발전회사가 피해 보상 차원에서 내놓은 지역기여 방안을 놓고 회사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배제하는 대신 다른 사업으로 대체하는 방안 같은 겁니다.

시의원 전원은 조속한 동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김양호 삼척시장이 조만간 찬성 결정을 내릴 거라는 관측이 무성합니다.

하지만 위기 의식을 느낀 반대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변수가 생겼습니다.

주민 대표의 동의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시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해수욕장 운영 주민 대표가 입장을 바꿔 발전회사에 써줬던 동의서를 돌려받은 겁니다.

얼른 동의해주라는 성명에 동참했던 시의원 한 명은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S/U] 고심을 거듭하는 것처럼 보였던 삼척시장이 결국 사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기운 듯한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주민 대표가 동의를 철회한 돌출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