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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자동차세 체납 꼼짝마!

2017.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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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12
◀ANC▶
남)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40%를 넘어, 시군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 시군마다 번호판 영치 등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새벽 5시, 아직 어두운 시간

강릉시 세무과와 징수과 직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서기
위해 청사에 모였습니다.

4명씩 한 조를 꾸려
동네 골목길과 아파트 주차장을 누빕니다.

체납차량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차량번호를 빠르게 확인합니다.

체납차량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면
직원들은 재빨리 차량 앞 번호판을 떼어냅니다.

차량 앞유리에는 체납건수와 금액을 적은
영치장을 붙입니다.

◀INT▶김남국 담당/강릉시 세무과
(민원인 실랑이 피하고, 단속 실적을 높이기
위해 밤과 새벽시간에 체납활동 벌인다.)

((이음말=황병춘))
자동차세 등을 한번 체납한 차량에는
영치 경고장이 부착되고, 두번 이상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번호판을 뗍니다.

낮시간에는 주행하면서 체납차량을 찾아내는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동원됩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강릉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1억 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42%에 이릅니다.

책임보험 미가입과 주정차 과태료 미납까지
함께 조회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세 체납자에게는 직간접적인 압박으로
체납액 납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INT▶김현 과장/강릉시 징수과
(체납자는 관허사업 제한, 포상 제외한다)

첨단 시스템 도입과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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