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 귀어귀촌 수중레저, 법따로 현실따로-투

2017.04.11 20:40
4,988
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4-11
◀ANC▶
남) 해양 레저산업이 성장하면서 동해안에서도 스쿠버다이빙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 그런데 관련 인구는 느는 반면 어항시설이나 어장 사용을 둘러싼 어촌게와 갈등의 골은 깊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소란이 일어난 듯 사람들이 모인 항만.

어선은 옆에 정박한 다른 배로 뱃머리를 돌려 계속해 들이받습니다.
--------------------------------------------
30여 척의 어선이 있는 강릉 안인진리에 소란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김모 씨가 스쿠버업체를 열겠다고 귀촌하면서 부텁니다.

김 씨가 부지를 사들여 건물을 짓고 배를 가져오자 어촌계가 사전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반대했고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S/U) 수중레저산업이 성장하고 인구도 늘고 있지만 관련법이 미비해 어촌현장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촌계는 기존 어선만으로도 어항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침해도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또 인근 화력발전소 건립으로 보상문제 등이 걸려 있어 조건도 맞지 않다는 겁니다.

◀INT▶ 어촌계 관계자

김 씨는 일단 공사를 중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 막막한 상황입니다.

강릉시에 어항시설 사용 허가도 받지 못해 배는 파손된 상태로 유료 정박시설로 옮겼습니다.

◀INT▶ 김모 씨

강릉시는 어항이 수산업을 위해 조성됐고 어업인들이 우선인만큼 어촌계와 갈등부터 풀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갈등이 골이 깊은 만큼 중재가 필요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INT▶ 정선홍 담당/강릉시 해양수산과

정부는 어촌 활성화 일환으로 수중레저 활성화 법안을 마련해 5월말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기존 어업인들과의 갈등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미비해 법따로 현실따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