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강릉 송정 해일주택 시유지 매각

강릉시
2017.04.04 20:40
2,40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4-04
◀ANC▶
남) 강릉시 송정동 새마을에는
지난 1968년 해일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땅이 시유지이다보니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 주민들은
시유지 불하를 원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 송정동 새마을입니다.

지난 1968년 동해안 해일 때 이재민 21가구가
이곳으로 옮겨와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가구당 26제곱미터의 낡고 비좁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시유지 위에 집이 있다보니
맘대로 집을 고칠 수 도 없고
재산권 행사도 쉽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시유지를 불하받아
내 땅에 내 집을 새로 짓기를 원합니다.

◀INT▶정연우 협의회장/강릉시 송정동

강릉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없애기위해
시유지를 매각하기로 했지만,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음말=황병춘))
문제는 4,367제곱미터에 이르는 시유지가
1필지로 돼있어, 주민들이 공동명의로 사들이고
매입 후 필지 분할을 거쳐야 합니다.

공시지가로만 18억 원에 이르는 땅값은
감정평가를 거치면 더 불어날 것이서,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숩니다.

또, 매입 후 시세차익을 남기고 되팔아도
규제할 수 없어, 특혜논란까지 우려됩니다.

이런 이유로, 강릉시의회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처리를 미뤘습니다.

◀전화INT▶박경자 부위원장/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
("5월에 임시회가 있거든요. 현장에 가서 보고
결정을 하자는 취지였다.")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제대로 실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