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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회생하나-투

2017.04.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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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03
◀ANC▶
남)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개발이
장기간 진척없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강원도가 직접 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도 나타나고 있어
기대를 갖게 하고 잇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0.42㎢규모로 희소 금속 산업 생산과 연구 단지 조성이 목표입니다.

지난 2012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지구 지정 해제까지 거론됐습니다.

투자 유치가 어렵자 강원도가 600억 원을 들여 입주 여건을 조성한 뒤 기업을 유치하자는 계획이 제시됐지만 도의회로부터 3번이나 제동이 걸렸습니다.

(S/U=배연환)
"지구 지정 해제 위기까지 몰렸던 옥계 지구에 국내외 기업이 속속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서원이 2019년 가동을 목표로 5천㎡터에 3D프린팅용 고순도 티타늄 분말 생산 시설을 짓기로 하고 강원도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INT▶
"생기원에서 기술을 전수해주고 경자청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서원에서는 유보 자금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신규 투자를 하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거죠."

중국의 간쑤유젠그룹은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옥계 지구에 3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를 마쳤습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옥계지구에 대해 강원도의 직접 개발을 위한 심의를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INT▶
"연안 방재 센터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유수한 기업들 유치를 통해서 옥계 지구의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강원도 직접 개발을 위한 도의회 동의 여부와
지속적인 기업 투자 유치가
옥계지구 개발에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