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내 국회의원 5명 선거법 재판중

◀ＡＮＣ▶
남)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립니다.

여)바른 정당 황영철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도내 국회의원 5명이 재판이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춘천지방법원 101호 법정.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네 번째 공판 준비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공양 이행률과 관련된
허위 문자를 춘천시민 9만여 명에게 보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요청에 따라 이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s/u) 재판부는 김 의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기일을
5월 18일과 19일로 결정했습니다.

바른 정당 황영철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황 의원의 지역 사무실과
전직 직원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으로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면 황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과
염동열 의원, 더불어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습니다.

재산 축소 혐의로 기소된 염동열 의원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지만, 검찰이 항소한 상태입니다.

도내 9명 국회의원 가운데 5명이 재판에 넘겨져, 국회의원직 유지 여부를 법원의 판단에
따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