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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파워 찬반 여론 갈려

2017.03.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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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31
◀ANC▶
남) 삼척에 추진 중인 포스파워 화력 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찬반 여론 대립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여) 찬성과 반대측이 각기 단체를 결성하고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곧 부두 건설에 필요한 해역 이용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는 2021년까지 모두 4조 원을 들여 1050mw급 발전 설비 2기를 짓는 사업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소의 허가 기한을 2번 연장해줘 오는 6월까지로 돼 있습니다.

포스파워는 6월 이전까지 석탄부두 건설을 위해 삼척시로부터 맹방의 해역 이용 협의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S/U=배연환)
"포스파워 화력 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히 갈려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유치위원회까지 구성하고
주민 동의를 받은 사항이라며 발전소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이미 주민 동의를 마쳤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건설 반대 측에서도 단체를 구성하고,
발전소 건설로 해안 침식과 대기 환경 오염 문제가 커진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
"이미 주변 화력 발전소에 포위돼 있는 형국인데 하나가 더 들어오면 환경 오염 피해를 입는 것은 주민들입니다."

삼척시는 주민 여론과 포스파워측의 해안 침식 방지 대책, 지역 협력 사업 계획등을 종합 검토한 뒤 4월 안으로 해역 이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