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서고속철 역세권 개발 관심 집중-투

◀ＡＮＣ▶
남)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각종 준비작업이 착수된 가운데 철도 노선이 지나는 시·군마다 역세권 개발 구상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추진되고 있고, 올 하반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S/U)철도가 지나는 시·군마다 노선이 어떻게 정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개발에 관심을 쏟는 모습입니다.

춘천시는 춘천역에서 화천역을 잇는 2개의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고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심과 외곽을 지나는 2개 노선 가운데 어느 곳이 최종 노선으로 확정될지에 따라 춘천 강북지역 개발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ＳＹＮ▶ 춘천시 관계자

속초시는 이달 안에 역세권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합니다.

속초시 전역을 대상으로 용역을 벌여 어느 지역이 역 건설의 최적지인지를 검토하고,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김기찬 팀장

화천군은 지난달 일본 고속철이 지나는 소도시 사쿠시를 방문하고, 이 지역의 역세권 개발 상황을 벤치마킹해 역세권 개발방안 수립에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시·군별로 역의 입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지하화 방안까지 검토되면 사업비 추가 투입이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동서고속철이 들어서는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 달 설명회를 열어 노선의 윤곽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