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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강릉 옥계산불 피해조사

강릉시
2017.03.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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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13
◀ANC▶
남) 지난 9일 발생한 강릉 옥계산불로
75ha의 산림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 강릉시는 정밀조사에 나서는 한편
서둘러 조림 복구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푸르러야할 산림이
온통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지난 9일 발생해 꼬박 하루동안 이어진 산불이
산등성이를 휩쓸며 검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발화지점인 옥계면 산계리부터 낙풍리,
현내리 등 추정되는 피해 면적은 75ha.

축구장 100배 크기입니다.

강릉시가 정밀 피해조사에 나섰습니다.

GPS를 이용해 임야별 피해 면적을 가리고,
피해 수종을 확인합니다.

◀INT▶박종환 산불예방담당/강릉시 산림과
(GPS로 산불 피해 경계지 확인하고, 인력 접근
힘든 곳은 드론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은 지난 2004년 3월 16일
산불 피해지와 대부분 겹칩니다.

소나무와 잣나무를 애써 심고 키웠는데
13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숲가꾸기 사업으로 3미터 까지 자란
조림목들은 이번 산불로 숯덩이가 됐습니다.

강릉시는 조림 지역과 수종을 정하고,
국고 보조사업으로 조림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박종환 산불예방담당/강릉시 산림과
(소나무 등 단순림이 피해 키웠기에 활엽수 등
혼합 조림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경찰서는 산불 당일 산에 올랐던
2명을 대상으로 산불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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