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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봄철 농산페기물 소각 산불 위험

2017.03.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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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07
◀ANC▶
남)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산불로 번지기 쉬운 논.밭두렁 태우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논두렁 주변이 연기로 가득차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올해 농사를 앞두고 논두렁을 태우는 겁니다.

◀SYN▶
"이렇게 태워야 논물 흐름도 좋고
병해충 예방도 된다"

하지만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다 불티가
주택이나 산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신고가 잇따라 소방관들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는 하루에 서너건씩 화재출동을
나가고 있습니다.

농산폐기물을 소각 시 반드시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야 하지만 무단으로 태울때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INT▶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2300여건
가운데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봄철을 맞아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밭두렁을 태우다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