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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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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7-03-06
◀ANC▶
남)속초시가 지역의 관광상품인 갯배를 새로 건조해 교체합니다.
여)그동안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 많은 인원을 태우지 못하면서 불편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초시 청호동과 중앙동을 오가는 갯배.
철선을 당기면서 이동하는 무동력 운반선으로 아바이마을에서 속초시내를 연결하는 실향민들의 교통수단입니다.
현재는 연간 20만 명이 찾는 속초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 박보이
"운전하면서 배를 타보니까 색다르고 도시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재미있습니다."
S/U)그동안 낡은 선박을 몇 차례 교체했다가 지난 1998년 지금의 갯배를 건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안전법이 강화되면서 2015년부터 35명이던 승선 인원을 14명으로 줄였습니다.
건조 당시 해야 하는 안전검사를 무동력선이라는 이유로 받지 않은 게 안전 운항 기준에 위배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이면 관광객들이 갯배를 타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고, 일부는 갯배 이용을 포기하는 등 불편이 따랐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속초시가 안전검사를 받아 승선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갯배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1억2천만 원을 들여 지금의 배보다 큰 2척을 건조하고, 피서철 이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INT▶ 김학신 담당
"갯배가 속초시의 관광자원입니다. 그래서 모태적인 게 있기 때문에 형태는 그렇게 바뀌지 않고 기존의 형태를 가지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 갯배가 투입되면 승선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많은 관광객을 태울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남)속초시가 지역의 관광상품인 갯배를 새로 건조해 교체합니다.
여)그동안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 많은 인원을 태우지 못하면서 불편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초시 청호동과 중앙동을 오가는 갯배.
철선을 당기면서 이동하는 무동력 운반선으로 아바이마을에서 속초시내를 연결하는 실향민들의 교통수단입니다.
현재는 연간 20만 명이 찾는 속초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 박보이
"운전하면서 배를 타보니까 색다르고 도시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재미있습니다."
S/U)그동안 낡은 선박을 몇 차례 교체했다가 지난 1998년 지금의 갯배를 건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안전법이 강화되면서 2015년부터 35명이던 승선 인원을 14명으로 줄였습니다.
건조 당시 해야 하는 안전검사를 무동력선이라는 이유로 받지 않은 게 안전 운항 기준에 위배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이면 관광객들이 갯배를 타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고, 일부는 갯배 이용을 포기하는 등 불편이 따랐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속초시가 안전검사를 받아 승선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갯배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1억2천만 원을 들여 지금의 배보다 큰 2척을 건조하고, 피서철 이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INT▶ 김학신 담당
"갯배가 속초시의 관광자원입니다. 그래서 모태적인 게 있기 때문에 형태는 그렇게 바뀌지 않고 기존의 형태를 가지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 갯배가 투입되면 승선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많은 관광객을 태울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