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교육경비 감소‥교육 격차 우려

2017.03.01 20:40
1,96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3-01
◀ANC▶
남) 농산어촌 지자체들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 열악한 재정에다 정부의 규제까지 받기 때문인데 교육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양양군의 지난 2011년 교육경비 지원금은
전체 예산의 1%인 19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0.8%, 2015년 0.7%에서 지난해에는 0.5%를 밑돌았고, 올해도 0.7%에 그쳤습니다.(CG

(기자)양양군의 교육경비 가운데 급식비 등을 제외한 자체사업비는 더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양양군의 자체사업비는 6억 6천만 원으로 2년 사이에 30% 넘게 급감했습니다.

이때문에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에서는 교육 편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김정중 양양군의원
"학생 수준들이 점점 더 떨어질 수밖에 없고
헌법상에 나와 있는 평등권 자체가 미래세대부터 통제받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양양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지원을 늘리고 싶지만 정부의 교육경비 규정에 따라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서성철 예산담당/양양군
"교육청 쪽에서는 많은 예산을 지역 학교들을 위해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과 지방 재정이 열악한 부분이 있어서 많은 보조를 못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CG2)교육부는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주지 못하는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CG

이처럼 교육경비 지원이 제한된 지자체는 고성과 평창, 인제 등 도내에만 8곳에 달합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까지 줄면서 교육현장의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