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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문어 금어기 시행, 기대반 우려반=투

2017.02.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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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22
◀ANC▶
남] 동해안의 문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가 다음달 한 달을 대문어 금어기로 지정해 시행합니다.

여] 어업인들은 제도에 공감하면서도,
생계와 어구보관 등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군 남애항 앞바다입니다.

해안에서 5k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어선이 통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보통은 통발에서 문어를 꺼내 바다에 다시 넣지만, 배에 어구를 그대로 쌓고 있습니다.

s/u) 강원 동해안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문어 금어기를 앞두고 어선들이 통발을 거둬들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통발어선들이 사용하는 어구는 척당 천 여개로
항구에는 벌써부터 거둬들인 통발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문어자원을 고갈을 막기 위해
어업인들과 협의를 거쳐 3월달을 문어 금어기로 지정해 시행합니다.

◀INT▶
이중철 지도협력담당(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바다현장에서 금어기 지도감독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하지만 대문어 금어기는 처음 시행되는 만큼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동해안에서 대문어를 주로 잡는 어선은
통발 130여 척과 연승 650여 척인데, 이들 어선들이 한달동안 전혀 조업을 할수 없어 생계가 걱정입니다.

강원도가 폐어망 수거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예산규모가 크지 않아 어민 생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연중 바다속에 있던 통발어구를 갑자기 꺼내보관하는 것도 힘들고 파손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INT▶
이종락 통발어선 선주(양양군 남애항):
"제도는 공감한다. 생계나 어구보관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 "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도입된 금어기가
처음 시행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