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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군 의원들 유흥주점 음주 논란

양양군
2017.02.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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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21
◀ANC▶
남)양양지역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케이블카 심의 부결에 항의해 1인 시위를 가졌습니다.

여) 그런데 시위 이후 유흥주점에서 수백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일 대전에 있는 문화재청 앞에서
양양지역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1인 시위를 가졌습니다.

케이블카 심의 부결에 항의하는 시위를 갖은 뒤 격려차 방문한 공무원들과
술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후 의원들은 자리를 옮겨 유흥주점에서
도우미들과 함께 술을 마셨고
도의원이 술값 3백 여만원을 결재했습니다.

(기자)도의원과 일부 군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의 염원인 케이블카 심의가 부결돼 허탈해 하고 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이 유흥주점에서 고가의 술을 마신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INT▶

논란이 일자 의원들은 개인들이 각자 돈을 각출해 외상값과 함께 술값을 지불했으며
부적절한 행동이었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SYN▶장석삼 강원도의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어려운 시기에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거 같아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경찰은 선거법과 일명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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