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깨우치거나
나도 모르게
내것이 되어버린 버릇이 있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어찌 되겠거니..
마음이 진정 바라는것 보다
속 편한걸 우선으로 하는날도 있습니다.
너를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결국 나를 위한 속셈이었던 일,
배려라고 생각 했지만
지나고 나니
내가 우선이었던 '탐'이란 걸
알게 되는날도 있었습니다.
많은 말 하지 않고
그림자만 밟아도
행복해지는 이름도 있습니다
문득, 문득
내 안의 나를 열어보듯
묻고 또 묻고 싶은 말이 생겨 납니다
나는..
나는..
잘 하고 있는것일까..?
함께만 있어도
마음이 얻어지는 이름..
그대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