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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태백시 유료 관광객 2년 연속 감소

태백시
2017.02.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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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19
◀ANC▶
국내 최대의 탄광도시였던 태백시가
고원 관광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유료 관광지 입장객은
2년 연속 감소하고,당일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END▶

지난 한해 태백지역 유료 관광지 입장객은
모두 82만4천여명.

용연동굴과 자연사박물관 등 3곳만 입장객이 증가하고 나머지 5곳은 감소해,2015년
95만명보다 15.6% 줄었습니다.

태백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태백산은
19% 감소했고,안전체험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은 28% 감소했습니다.

◀INT▶노영환 과장/태백시 관광문화과
"태백산 도립공원일때 입장료를 받았는데
국립공원이 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료로 됐습니다.그 여파로 유료 관광객이 줄었고..."

지난해 민간기업에 매각된 오투리조트도
4만 3천명에서 2만 3천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석탄산업이 사양화되면서 관광 활성화에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s/u-태백산 눈축제 열흘 동안 50만명 이상
방문했지만 당일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연계 관광 상품이 부족하고,대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져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한주연/대구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1박 2일이 어려워서
구경할 수 있는 사간이 짧아요.길이 좋으면
쉽게 오갈수 있을 것 같아요"

태백시는 올해부터 체류형 관광시설인
오로라 파크와 슬로우 레스토랑 조성 공사에
착수하고,산악 관광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