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양양 프레야콘도·엠토스 표류 장기화

양양군
2017.02.16 20:40
4,27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7-02-16
◀ANC▶
남)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양양 낙산 프레야콘도와 위락시설을 계획한 손양 엠토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양양군이 새로운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은 굳게 잠겨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 1997년 개장했지만 경영난으로 1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기자)250여 개의 객실이 있는 이 콘도는 지난 2009년 폐업한 뒤 아직까지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백 명이 넘는 소유자들의 이견 조율이 안 돼
건물 보수와 영업 재개가 불투명합니다.

◀INT▶전근창/양양군 양양읍
"흉물스럽고 관광객들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기에 안 좋고, 저기에 노숙자들도 있어서.."

워터파크와 가족호텔이 추진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지난 2012년에 허가가 취소된 엠토스 부지입니다.

부지가 좁고, 해안 사구 보호 문제가 겹치면서 9만㎡가 넘는 땅이 13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진종호 양양군의원
"장기적으로 추진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경기에 상당한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모든 문을 열어서.."

양양군은 콘도 소유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상화 방안을 세우는 한편 엠토스의 사업 부지를 늘리고 사구 보호 방안을 마련해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INT▶최태섭 전략사업과장/양양군
"낙산 프레야 콘도는 소유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소유자별 의견을 수렴해서 실태를 파악한 다음 건실한 투자자를 유치해서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며."

하지만 양양군이 개인 재산에 대한 처분을 강제할 수 없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양양 관광지의 미관을 해치고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장기 표류 현안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