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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50년 이어진 삼척전통기줄다리기

삼척시
2017.0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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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11
◀ANC▶
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는데요.

삼척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안과 내륙 마을이 힘겨루기와 화합을 다지는
기줄다리기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100여 미터 길이에 무게는 500킬로그램이 넘는 동앗줄을 들고 해안과 내륙 마을 장정 500명이 등장합니다.

징이 울리자 장정들은 온힘을 다해
줄을 잡아당기고, 팽팽한 승부가 펼쳐집니다.

첫판은 비기고, 둘째판에야 승부가 갈립니다.

◀INT▶
"우리 마을이 이겨서 올 한해 잘 될 것 같고 올 한해 삼척시에서 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됐으면."

(S/U=배연환)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350년을 이어져
내려온 삼척 전통기줄다리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게의 다리를 닮은 기줄은 새끼줄을 술비통에 넣어 하나로 묶어 두껍게 만들어 냅니다.

삼척 전통기줄다리기는 조선 현종 때인 1662년부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됐습니다.

197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INT▶
"삼척 기줄다리기는 그 규모와 상징성에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척 지역 주민들은 기줄다리기에 직접
참여하고 응원하며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