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투

◀ＡＮＣ▶
남)) 강릉시가 60년동안 사용했던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여)) 동서, 남북 축으로 긴 노선 대신
거점별 순환노선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릉시의 시내버스 노선은 현재 77개!

강릉 시내를 거쳐 남과 북을 잇거나
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강릉시가 60여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로 거점을 지정해, 더 먼 곳은
버스를 갈아타고 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ＩＮＴ▶김흥문 과장/강릉시 교통과
(시내 순환 빠르고, 외곽 운행 횟수 증가)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유천택지와 회산동을 지나는 노선이
새로 생깁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노선이
신설됩니다.

하지만, 46개 노선이 없어지고, 15개 노선이 수정되면서, 민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폴리텍대학 구간은 회차 어려움으로
사라지는데, 주민들은 노선 유지를 원합니다.

◀INT▶이용화 아파트관리소장/강릉시 내곡동

또, 민원인이 많이 찾는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은 한개로 줄어듭니다.

◀ＩＮＴ▶김복자 시의원/강릉시의회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꼭 반영해야 한다"

강릉시는 2월중에 의회 의견을 듣고
3월에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음말=황병춘))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안을 버스회사에
분배해야하는데,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걸려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안은 올해 7월
시범 운행을 한 뒤, 오는 10월부터는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ＥＮＤ▶